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2%(0.59포인트) 내린 2496.81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2511.07로 출발한 코스피는 1.08%까지 오름폭을 키우며 2524.36을 기록했다.
장이 열리기 전 공조수사본부가 대통령 공관 내 3차 저지선을 돌파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임박하자,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오후 2시 40분 윤 대통령이 진술을 거부하며 수사에 비협조적이라는 소식 이후에는 2500선조차 한 번도 넘지 못했다.
1460원으로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58.4원까지 내렸으나, 오후 들어 상승하며 주간거래를 1461.2원에 마쳤다. 윤 대통령의 행태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발목을 잡는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00억원, 485억원 사들였지만, 기관이 홀로 2561억원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37% ), SK하이닉스 ( 1.64% ), LG에너지솔루션 ( -1.82% ), 삼성바이오로직스 ( -0.39% ), 현대차 ( -0.68% ), 기아 ( -3.19% ), 셀트리온 ( -2.06% ), 삼성전자우 ( -0.23% ), KB금융 ( 1.24% ), NAVER ( 2.23% )
코스닥은 0.90%(6.43포인트) 내린 711.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5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178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1.3% ), 에코프로비엠 ( 1.57% ), HLB ( -5.92% ), 에코프로 ( -1.72% ), 레인보우로보틱스 ( -3.21% ), 리가켐바이오 ( -2.54% ), 삼천당제약 ( -4.04% ), 클래시스 ( -0.98% ), 휴젤 ( 0.19% ), 엔켐 ( -3.43% )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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