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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 자회사 실적 부진 등 어닝 쇼크 전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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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녹십자, 자회사 실적 부진 등 어닝 쇼크 전망에 '약세'

녹십자 CI/사진=녹십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녹십자 CI/사진=녹십자 제공

녹십자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에서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인한 어닝 쇼크 전망에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녹십자는 전 거래일보다 7.06% 내린 15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녹십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할 것이나 영업적자 66억원(적자지속)으로 어닝 쇼크가 예상된다"며 "별도기준 감기·독감 발병률 감소에 따른 고수익의 백신 및 치료제 매출 감소(전년 동기 대비 295억원 감소), 미국 알리글로 Copay Program의 환자 모집 부진으로 목표매출 미달성(303억원 추정)에 따른 미국법인의 영업적자, 자회사의 연구 개발비 증가 등으로 시장기대치(영업이익 93억원)와 달리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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