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글로벌이코노믹이 지난 16일자 바이온의 소액공모 공시서류(지분증권)를 점검한 결과 발행가액 산정표의 기준이 되는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한국거래소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온은 지난 13일자 거래량 1,075,252주와 거래대금 513,404,763원으로 기준주가 산출 근거로 제시했지만, 한국거래소에서 확인한 실제 거래량은 1,076,811주 였으며, 거래대금은 514,139,804원이다.
결과적으로 지난 16일 제출된 공시서류에서 13일자 거래량 1559주와 거래대금 73만5041원의 오차가 발생했다.
다만, 바이온의 액면가가 500원이므로 발행가액이 액면가액 미만에 해당해 결과적으로 발행가액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문제는 소액공모 공시서류는 증권신고서가 아니어서 금융감독원이 심사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증권회사 등이 주관회사로 참여하여 기업실사 등을 수행하지도 않는다는 점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바이온은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기명식 보통주 199만999주(9억9999만9500원)를 발행한다.
주금 납입일은 2월 6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2월 21일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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