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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전환사채 80억원 만기 전 조기 취득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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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전환사채 80억원 만기 전 조기 취득 공시

자본확충 및 기존 채무 청산을 통해 재무 구조 개선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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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전문기업 ‘푸드나무’(대표 김도형)는 사채권자와의 상호 합의에 따라 해외전환사채를 포함한 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80억 원을 조기 취득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에 취득한 사채는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푸드나무는 지난해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264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으며, 이달 3일에는 자회사인 에프앤프레시에 발행된 교환사채 65억 원에 대해 전액 상환을 공시한 바 있다. 자본 확충에 이어 기존 채무를 청산하면서 재무 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조기상환과 앞서 진행된 자회사에 대한 채무면제 및 교환사채 상환을 통해 재무 구조를 보다 튼튼하게 개선하고 있다”며 “자회사에 대한 매각도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나무는 닭가슴살 및 건강 간편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전문기업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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