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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K스퀘어, 주주환원 강화 등 주가 상승 요인 풍부... 목표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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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SK스퀘어, 주주환원 강화 등 주가 상승 요인 풍부... 목표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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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CI. 사진=SK스퀘어 제공
SK증권이 SK스퀘어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등 올해도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이 풍부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5000원에서 12만 5000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99만500원이다.

SK스퀘어 자회사 SK하이닉스가 전날 발표한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기 74.8% 증가한 19조 8000억원, 영업이익이 2235.8% 증가한 8조 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8조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이익이다.

SK스퀘어 실적추이. 자료=SK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K스퀘어 실적추이. 자료=SK증권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2 "SK 하이닉스로부터 배당증가로 재무구조 개선 및 2월까지 예정된 자기주식 취득 이후 2025년 추가적인 주주환원 가능성이 높다"며 "재무구조 개선, 주주환원 강화 등 2025년 주가 상승을 견인한 요인이 풍부해 현 주가에서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FCF)은 13조 9000억원으로 SK하이닉스는 연간 FCF 의 5%를 특별 배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4분기 주당 배당금은 1305 원으로 결정되며 연간 누적 주당 배당금은 2205원으로 확정됐다.

최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지분 20.1%를 보유한 SK 스퀘어는 4분기 배당금 1907억원을 포함해 연간 3222억원(전년 대비 +83.8%)의 배당금을 SK 하이닉스부터 수취하게 됐다"며 "2025년 주주환원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또 "SK 스퀘어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자기주식 1000억원(125만 3132주)을 취득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24 만주를 취득한 상황으로 추가적으로 1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며 매입 후 소각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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