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93만1000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처음 제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0.72%(5000원) 오른 7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원, 영업이익 4162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연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해외에서 단기 유행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소비를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한국의 문화적 파급력 확대로 해외 각국에서 한류 수용성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대담한 시도를 즐기고 공유하길 좋아하는 트렌드가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양식품은 유럽 판매법인 설립과 중국 공장 증설을 통해 현지 내수 시장에 대응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불닭볶음면의 매운 맛은 단기적 유행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소비될 것이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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