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강세 반등 임박?...2.73달러 돌파가 관건

리플 XRP가 최근 2.50달러 아래에서 머무르며 상승 반전 움직임을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현재 2.25달러와 2.50달러 사이의 핵심 지지 구간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XRP는 이 수준을 지켜낼 수 있을지를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가격이 추가 하락해 다음 목표 수준인 1.95달러에서 2달러 사이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시장 분석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낙관적인 전망도 공존한다. XRP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2.58달러에서 2.73달러 사이의 강력한 저항 지점에 직면하고 있다. 만약 2.73달러 위로 성공적으로 돌파한다면 상승 흐름을 타고 2.95달러, 3.20달러, 심지어 3.4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열린다. 이들 가격대는 트레이더들에게 중요한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약세 다이버전스가 지속되면서 장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약세 추세가 다소 억제되면서 강세론자들에게 숨통을 틔워주는 모습이다. 특히 8시간 차트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나고 있으며, 낮은 가격 저점에 상대 강도 지수(RSI)의 높은 수치가 대응하고 있다. 이는 상승 가능성 또는 최근 하락 추세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XRP는 단기적으로 강세 반전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으며, 시장 변동성 속에서 트레이더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저항 수준을 주시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최근 리플 생태계 내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기술 개발은 시장 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XRP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분석가들은 규제 개발 및 기관 채택 추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자산 회복에 추가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