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인장.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5012412420207686e250e8e18810625224987.jpg)
시장에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리플(XRP) 현물 ETF가 이번 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식 심사 단계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가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츄나스가 공유한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SEC는 이르면 13일 XRP ETF 신청을 '인정(Acknowledge)'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는 즉시 승인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ETF 승인 신청이 공식적으로 접수되어 검토가 시작될 수 있는 것인 만큼 충분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레오노르 테렛은 자신의 SNS X를 통해 "SEC는 일반적으로 19b-4 신청을 15일 이내에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레이스케일은 지난달 30일 해당 신청을 제출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 SEC의 공식 인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세이파트는 "현재 SEC가 검토 중인 ETF 가운데 라이트코인, 솔라나, XRP, 도지코인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보인다"고 분석해 핵심 알트코인들의 ETF 승인 여부가 다시 시장의 주목을 모으게 될 전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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