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XRP)이 유럽 각지의 금융기관에서 채택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는 18일(현지시각) XRP가 포르투갈과 브라질 간 송금 서비스 업체인 유니캄비우(Unicâmbio)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금융기관 채택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사용 사례 증가로 인해 네트워크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XRP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니캄비우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간 외환 송금을 처리하는 금융기관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XRP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르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국제 송금 방식은 처리 시간이 길고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지만, XRP를 사용하면 거래당 몇 초 내에 완료되며 비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채택으로 인해 XRP의 네트워크 효과도 점점 커지고 있다. 유니캄비우뿐만 아니라 이미 다수의 유럽 금융기관이 XRP를 도입했으며, 이는 기관 간 결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확장으로 XRP 거래량 증가와 네트워크 발전과 신규 사용자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분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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