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XRP 공급 비교는 오해의 소지 있어
비트코인이 적게 보이는 이유는 가치 단위가 크기 때문"
비트코인이 적게 보이는 이유는 가치 단위가 크기 때문"

슈워츠 CTO는 X(구 트위터) 게시물에 대한 답변에서 XRP와 비트코인 공급 역학의 주요 차이점을 지적하며, "공급의 주요 차이점은 공통 단위로 측정했을 때(비교하려는 두 가지를 측정하는 유일한 합리적인 방법) XRP보다 비트코인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적게 보이는 유일한 이유는 비트코인이 XRP보다 가치 단위가 크기 때문"이라며 비트코인과 XRP 역학 및 가치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자 했다.
슈워츠 CTO는 XRP와 비트코인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인정하면서도 두 암호화폐 자산 간의 공급 비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2011년 초 데이비드 슈워츠, 제드 맥칼렙, 아서 브리토라는 세 명의 개발자는 비트코인에 매료되었지만 채굴에 내재된 낭비를 관찰했다. 같은 해 그들은 한계를 개선한 더 나은 버전을 만들기 위해 XRP 레저(XRPL)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더욱 지속 가능하고 결제 전용으로 개발된 디지털 자산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XRP 레저는 2012년 6월에 처음 출시됐으며, 비트코인은 이보다 수년 전에 존재했다. 비트코인의 가명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9년에 네트워크를 출시하기 전에 2008년에 백서를 발표했다. 2009년 1월 3일,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탄생했고,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의 제네시스 블록(블록 번호 0)을 채굴했으며, 이에 대한 보상으로 비트코인 50개를 받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