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개 XRP 보유자, 100만 달러 자산 만들 수도"

리플(XRP)의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후 XRP 가격이 1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가 인용한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XRP ETF 승인이 될 확률이 65%에 달한다.
최근 SEC가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XRP ETF 신청을 공식적으로 연방 관보에 등재하며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는 XRP가 지난해 2월 이후로는 무려 384.6%의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ETF 승인 뉴스와 함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 다시 한번 급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XRP가 ETF 승인 이후 10달러까지 오른다면 10만 개의 XRP(현재 가격 약 26만6,000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는 투자금의 약 275.94% 수익을 얻어 100만 달러의 자산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워처구루는 “현재 XRP 가격이 아직 낮아 보이지만, ETF 승인과 함께 10달러 돌파가 현실화될 경우, XRP는 투자자들에게 거대한 부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그러나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