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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국가스공사 국내 가스전 개발 사업 불확실성"...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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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한국가스공사 국내 가스전 개발 사업 불확실성"...목표주가 ↓

한국가스공사 로고. 사진=한국가스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가스공사 로고. 사진=한국가스공사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는 3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국내 가스전 개발 사업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투자의견을 'Strong BUY'(적극 매수)에서 'buy'(매수)로 각각 하향했다.

24일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한국가스공사의 매출액 9조9000억원(QoQ+23%), 영업이익 1조2000억원(YoY-6%) 당기순이익 3355억원(QoQ+115%)로 당사 추정 및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이번 분기에 반영된 일회성 실적은 대부분 취약계층 관련 요금 정산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또한 예산과 실제 집행을 비교해 총괄원가 정산이 3143억원으로 반영되어 당사 추정을 크게 상회했다"며 "해외 사업은 주바이르와 호주 GLNG판매량 증가, Prelude의 LNG 가격 상승 효과로 실적 증가가 지속 되고, 미수금은 14조7000억원(-2625억원)으로 감소 중이다"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누적 미수금 증가로 인한 금융비용(6000억원)이 도매사업 실적에 반영되어 도매 영업이익 2조원으로 추정한다"며 "일회성 실적 없이 연간 2조원 체력 유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