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너스는 이날 공모가(8500원) 대비 300%(2만5500원) 오르며 3만4000원에 첫 거래를 마감했다. 2만3450원에 시가를 형성하며 강세 출발한 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마감을 앞두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새내기주가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아울러 따따블 종목이 등장한 것도 지난해 8월 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 이후 처음이다.
2004년에 설립된 위너스는 스위치, 콘센트, 멀티탭, 차단기 등 배선기구를 개발 및 공급하는 배선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기술을 적용한 무전원 스위치, 전기차 충전기 등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위너스는 2023년 연간 매출액 276억원, 영업이익 34억5000만원으로 영업이익률 12.5%를 기록했고, 2024년 3분기에는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영업이익률 10.7%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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