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에이럭스, 코딩 교육 의무화에 로봇·에듀 사업 수혜"

NH투자증권은 28일 에이럭스에 대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코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로봇·에듀 사업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 3640원이다.

올해부터 초등/중학교의 코딩AI 교육이 의무화되며 고등학교에는 SW/AI 선택과목 이 신설된다. 2022년 교육부가 발표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에 따라 올해부터 초 등학교(5,6학년)에는 34시간, 중학교에는 68시간의 코딩 수업이 편성된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딩AI 교육 이 정규 교과 과정에 편성됨에 따라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에서 에이럭스의 제품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이럭스는 70종 이상의 코딩 교육용 로봇 제품 납품하고 있다. 판매 채널이 방과후교육(B2S), 늘봄교육(B2G) 등으로 확대됐다. 이에 제품 수요처가 2019년 200곳에서 2024년에는 3000곳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강 연구원은 "공교육과 사교육 분야에서 수요 확대될 전망"이라며 "B2G향 매출 비중이 높은 바 향후 꾸준한 성장 및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짚었다.

드론 사업 또한 향후 동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이럭스는 100g 이하의경량 드론을 생산 중이다. 드론 수출 비중은 2023년 2.5%에서 2024년 62.4%로 상승했다.

강 연구원은 "북미 홈 시큐리티 드론, 국내·북미촬영용 드론 등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수요 대응을 위해 기존 10만대인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50만대로 확대한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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