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IPO시장에서 나타난 특징 세가지를 짚었다. "LG씨엔에스의 상장여부, 1월 급락했던 수익성의 회복 여부,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의 경쟁률 하락 지속여부였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 가장 주목한 것은 LG씨엔에스의 상장 여부였으나, 결국 상장에는 성공을 했다"면서 "다만 상장 이후 지속적인 가격 하락 등으로 공모가 대비 낮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1월에 급락한 수익성은 큰 폭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상장 첫날의 공모가 대비 시초가 수익률이 자닌달 8.0%에서 이번 2월에는 62.6%까지 달성하면서 큰 폭으로 회복되었으며, 수익률도 지난 1월 14.3%에서 67%로 큰 폭으로 돌아섰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이달은 대어급 IPO인 서울보증보험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서울보증보험 이외에도 롯데글로벌로지스, 디엔솔루션즈 등이 추가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 IPO 기업 수는 9~11개로 IPO예상 공모 금액은 4000~5000억원대로 역대 동월 평균 공모금액(2675억원) 대비 2배 수준을 예상한다"며 "이중 서울 보증보험이 1815억원이 반영되었고, 예상 시가총액은 3조원~3조8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는 역대 동월 성장 평균 시가총액 대비 1조원 높은 수준으로 대어급인 서울보증보험이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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