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엠디바이스,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85% '껑충'

엠디바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0% 넘게 상승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 엠디바이스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84.19% 상승한 1만 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디바이스는 2009년에 설립된 반도체 스토리지 업체다. SSD(Solid-state drive) 설계 및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기업용 SSD를 포함한 소비자용 SSD, BGA(Ball Grid Array) SSD 등이며, 최근 데이터센터 투자의 확대에 따라 기업용 SS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엠디바이스는 2023년 중국 기업용 SSD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엠디바이스의 연간 매출액은 2023년 98억 5000만원에서 2024년 481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SSD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및 제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엠디바이스는 일반청약에서 1696.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약 2조2307억원을 모집했다. 또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밴드(7200원~8350원) 상단인 8350원으로 확정하며 경쟁률 1366.65대 1을 기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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