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XRP의 향후 시장 향방은 이 저항선 돌파 여부에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XRP은 주말 급락 이후 2.0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재차 2.17달러로 반등했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NFP) 발표 이후 자금 유출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3%까지 상승하며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코인글래스는 데이터를 인용해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 76.5%가 숏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70달러 부근에 2억9700만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매도 포지션이 집중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XRP 가격이 해당 구간에 접근하면 추가 숏 포지션 증가 또는 청산 압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르면 XRP는 2.47달러 지지선을 상실하며 하락 추세로 전환되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43.23까지 떨어져 추가 하락 위험이 높아졌다. 만약 2.47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1.9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2.70달러를 돌파할 경우 숏 스퀴즈가 발생해 2.9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XRP 거래량은 2일간 8억900만 달러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추가 변동성이 예상되고 있다”라며 “2.70달러 돌파 여부가 XRP의 3.1달러 재도전 가능성을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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