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 보다 4.95% 하락한 2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두산에너빌리티는 박지원 회장을 비롯해 회사의 주요 경영진과 임원 등 47명이 일제히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재원은 회사에서 받은 장기 성과급 전부(약 40억원)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매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 회장은 자사주 3만2160주를 주당 2만6581원에 매수했다. 총 8억5484만원어치다. 정연인 부회장은 1만1000주를 주당 2만5450원에 매수해 2억7995만원어치를 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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