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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존비즈온, 제4 인뱅 도전 포기에 12% 넘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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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더존비즈온, 제4 인뱅 도전 포기에 12% 넘게 급락

더존비즈온 로고.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더존비즈온 로고. 사진=뉴시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더존비즈온의 주가가 제4 인터넷전문은행 도전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12%대 넘게 급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서 더존비즈온은 전 거래일 대비 12.22%(8100원) 하락한 5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기업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주가 하락 배경으로 지목된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주력 ERP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중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융 플랫폼 제공을 모색해 왔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이끌고 있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은 제4 인터넷은행 참여 컨소시엄 중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이 컨소시엄에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지분투자가 없는 신한은행의 참여가 유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존비즈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인가에 신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경영진의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인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