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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복수심에 불타 폭발한다"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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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비트코인, 복수심에 불타 폭발한다" 예측

투자 심리 회복 땐 폭발적 상승 전망...디지털 경제 핵심 요소로 비트코인 강조
스트래티지 이사회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가 2023년 5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트래티지 이사회 회장 겸 최고 경영자(CEO)인 마이클 세일러가 2023년 5월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 2023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인 강세론자 마이클 세일러가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 비트코인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 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주춤했던 비트코인 시장이 다시 한번 활기를 띨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최근 미국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세에 대한 우려로 시장이 매우 불안정해졌다"며 "하지만 이러한 거시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반전되면 비트코인이 복수심에 불타 폭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10억 달러를 투자해야 한다면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자산으로 보는 것을 넘어 디지털 경제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정의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생태계를 디지털 상품, 디지털 통화, 토큰화된 주식 및 채권, 디지털 토큰 등 4가지 주요 부문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상품'으로서 최상위 자산 계층에 위치시키며, 스테이블 코인을 '디지털 통화'로 규정했다. 또한,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토큰화된 주식과 채권을 통해 금융 시장의 혁신을 예견했으며, 디지털 토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세일러는 "디지털 토큰 경제가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합법적인 방식으로 형성되기 위해서는 워싱턴 DC에서 승인된 디지털 자산 프레임워크가 법적으로 통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증권의 정의를 명확히 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코인에 초점을 맞춘 지니어스(GENIUS)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는 등 긍정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지니어스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규제 기업이나 은행이 재무부 채권 및 통화 등가물로 뒷받침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전망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여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비트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안 심화로 인해 한때 약 10%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세일러의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다시 한번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세일러의 예측대로 비트코인이 '복수심에 불타 폭발'할 수 있을지,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