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이노베이션, SK온 15조 배터리 수주에 '상승세'

SK이노베이션이 비상장 자회사 SK온의 15조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 수주 소식에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SK온은 일본 완성차업체 닛산과 2028~2033년 6년간 총 99.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공급에 대해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일본 완성차 업체로 고객사를 다변화한 것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업계에서는 공급계약 규모를 감안할 때 약 15조원 수준으로 추산했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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