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루(Bitrue)가 XRP의 강력한 상승 가능성을 암시하며 커뮤니티의 기대감을 높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2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트루는 공식 SNS를 통해 "XRP가 달로 갈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가격 급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비트루의 이 같은 발언이 최근 리플(Ripple)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법적 분쟁이 종결된 시점과 맞물려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19일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는 SEC가 소송 항소를 철회했다고 발표한 뒤 XRP는 단기간에 15% 급등하며 2.60달러에 도달했다.
이후 XRP의 상승세는 축소되며 2.48달러로 조정받은 상태.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소송이 끝났는데도 3달러를 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특히 분석가들은 이미 XRP 상승 기대감이 선반영되었으며, 새로운 파트너십 발표와 같은 추가적인 호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더크립토베이직은 “향후 XRP가 본격적인 상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대형 기관 투자자 유입, 리플의 주요 파트너십 발표 등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음 시장 촉매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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