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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가맹점 확대 위해 월렛페이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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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 가맹점 확대 위해 월렛페이 일시 중단

페이코인 팀이 기존 가맹점과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월렛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코인 공식 미디엄이미지 확대보기
페이코인 팀이 기존 가맹점과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월렛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코인 공식 미디엄
페이코인(PCI) 팀이 기존 가맹점과 다양한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월렛페이(Wallet Pay)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페이코인 측은 "지난 1개월간 진행된 서비스를 통해 얻은 귀중한 경험과 고객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님께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자 4월 중 기존 가맹점은 물론, 도미노피자를 비롯한 다양한 대형 브랜드 가맹점에서 월렛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현재의 월렛페이 서비스는 3월 22일 0시를 기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페이코인 팀은 "서비스 재개 시 월렛페이는 대형 가맹점 확대, 더욱 간편해진 결제 프로세스, 그리고 풍성한 결제 혜택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라며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상세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다날은 최근 '오프라인 가맹점에 구비된 포스 단말기와 연동하여 가상자산을 이용한 상품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 서버 및 그 동작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페이코인을 사용한 피자헛 결제가 재개됐다. 이 특허는 상품을 결제하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매도하고 고객의 실명계좌로 출금 이체되는 방식이며 현재 가상자산을 사용해 실물결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페이코인이 월렛페이 결제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은 가맹점 확대와 무관하지 않은 듯 보인다. 앞서 페이코인 팀은 피자헛에 이어 도미노피자 결제 오픈도 예고했다. 페이코인 팀이 제휴를 맺었던 국내 가맹점 수는 약 15만개인 만큼 월렛페이 서비스가 재개될 시점에는 더 많은 가맹점에서 페이코인(PCI)를 통한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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