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RP 가격은 현재 2.38달러 수준으로, 중장기적으로 3달러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리플이 2월 25일 출원한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 상표가 기관 투자자를 위한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본격 확장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2024년 10월 이미 출시된 바 있으며, 이를 독립 브랜드화할 경우 수익 창출과 XRP 체인 투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어 긍정적이다.
또 상표 출원에는 리플이 자체 지갑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의도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갑은 XRP와 스테이블코인, 일부 법정화폐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될 가능성이 있으며, 거래 시 발생하는 소액 수수료로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다. 특히 기관 전용 기능까지 포함될 경우, 거래 규모에 따라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더모틀리풀은 이 같은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XRP를 실물자산 토큰화(RWA)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갑을 통해 실물자산을 직접 온체인에 연동하고, 이를 관리·거래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XRP는 은행과 금융기관 중심으로 채택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면, 매체는 아직까지 상표 출원만으로 확정된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이르다는 부분도 전했다. 서비스 출시가 실제로 이뤄질지, 시장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며, 관련 수익이 곧바로 XRP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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