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중 비트코인(BTC)과 엑스알피(XRP)가 시장 유입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비트코인은 7억2400만 달러, XRP는 670만 달러의 유입을 각각 기록했다. 솔라나(Solana)가 64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더리움(ETH)은 8600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주 동안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은 전반적으로 부정적 흐름을 보였으나, 이번 주 비트코인과 XRP가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XRP 지지자인 빌 모건(Bill Morgan)은 “트럼프 정부의 비트코인 우호 기조가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XRP가 미 연준 보유 자산으로 채택된다면 BTC와 경쟁 구도를 수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4일 일본 부동산 기업 '오픈 하우스(Open House)'는 XRP를 포함한 DOGE, SOL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해당 기업은 이미 지난 1월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도 결제를 지원해 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