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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PC삼립 ‘크보빵’ 출시 3일 만 100만봉 판매... 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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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PC삼립 ‘크보빵’ 출시 3일 만 100만봉 판매... 이틀째 '강세'

SPC삼립‘크보빵’(KBO빵). 사진=SPC삼립이미지 확대보기
SPC삼립‘크보빵’(KBO빵). 사진=SPC삼립
SPC삼립이 이틀째 강세를 보인다. ‘크보빵’(KBO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봉이 판매됐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SPC삼립은 전 거래일보다 5.74% 오른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도 8%대 올랐다.

SPC삼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SPC삼립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삼립이 지난 20일 출시한 ‘크보빵’은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와 협업해 내놓은 신제품으로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았다.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 9종이다.

제품 속에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스티커) 215종이 들었다.

박성호 LS증권 연구원은 “지난 20일 출시한 ‘크보빵’이 최단 기간에 판매량 100만 봉을 넘어섰다는 보도에 전일 SPC삼립 주가가 8% 급등했다”며 “크보빵은 온·오프라인 채널에 모두 출시되었으며, 출시 초반임에도 일부 편의점을 중심으로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2년 2월에 출시되었던 포켓몬빵의 경우 출시 후 2주만에 350만봉이 판매되었다는 보도와 함께 기대감이 증폭됐다”며 “만약 크보빵이 지금과 같은 판매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단순 가정하면 분기 3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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