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일보다 4.45% 오른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내년부터 착공이 회복되고, 2027년부터는 주택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건설주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2027년까지의 매출액 및 이익 증가의 주된 배경은 서울원 아이파크"라며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으로 매출액 2조9000억원을 4년에 걸쳐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복정역세권 개발과 잠실MICE와 관련한 도급 수주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최근에는 HDC자산운용이 남산스퀘어를 약 5800억원에 인수하면서 추가 중축을 위한 밸류애드를 HDC현대산업개발이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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