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27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자 조 콘소르티(Joe Consorti)는 닌텐도가 대규모 현금 보유고를 활용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전략을 모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그는 “닌텐도가 비트코인을 도입하기에 지금만큼 좋은 시점은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공기업의 비트코인 전략 채택이 확산되고 있으며,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 편입 후 1년간 주가가 2300% 폭등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닌텐도가 이 흐름에 동참할 경우, 비트코인 시장에 큰 파급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게임스탑의 사례를 통해 주주들의 반응을 분석했다. 게임스탑은 비트코인 준비금 계획 발표 직후 주가가 하루 만에 11.65%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16억55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미 게임스탑은 13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밝히며, 비트코인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다만 일부 시장 투자자는 게임스탑을 여전히 ‘밈 주식’으로 간주하며 그 영향력을 제한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콘소르티는 이에 대해 “게임스탑이 4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BTC에 투자하기 시작한 2020년 당시보다 10배 이상 많은 자금력”이라고 강조했다.
코인게이프는 “향후 닌텐도가 비트코인을 실제로 자산에 편입할 경우, 게임업계를 넘어 비트코인 채택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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