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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총현장] 얼라인투자파트너스가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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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주총현장] 얼라인투자파트너스가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불발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 사진=김성용 기자
31일 코웨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이 불발됐다.

이날 충남 공주 코웨이 본점에서 열린 코웨이 제36기 정기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2호) 중 '집중투표제 도입'(2-1호) 의안은 출석 의결권수 대비 46.6%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쳐 부결됐다.

이에 따라 2-2호 의안인 '집중투표제 도입시 사내이사/사외이사 구분 적용 안건은 자동으로 폐기됐다.

이어서 3호 의안인 이사 선임의 건, 4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치열한 표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코웨이 이사회에서 제안한 이사 보수한도 승인(5호)의 건과 자기주식 소각을 위한 자본금 감소의 건(6호)은 얼라인파트너스에서도 찬성 입장을 표하고 있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