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0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4.81% 내린 9만1100원을 나타낸다. 이 시간 에코프로비엠은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약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 -2.89%, 에코프로머티 -4.08%, 에코프로에이치엔 -1.95% 모두 하락세다. 네 종목 모두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가 약세는 증권가 평가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iM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평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면서도 "(에코프로비엠이) 전 세계 이차전지 셀, 소재 업종 내 밸류에이션이 가장 높아 당분간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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