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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소송, 오늘 SEC 비공개 회의서 운명 결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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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소송, 오늘 SEC 비공개 회의서 운명 결정되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로고. 사진=로이터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가 3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날 개최한 비공개 회의에서 리플(Ripple)과의 XRP 소송과 관련된 핵심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SEC가 항소를 철회할지 여부를 표결할 것으로 전망하며, 결과에 따라 XRP의 법적 지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매체는 이번 회의가 XRP 소송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장 분석가 ‘STEPH IS CRYPTO’는 SEC가 XRP를 증권으로 간주하는 항소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리플 측에 유리한 결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표결 결과는 리플-SEC 사건뿐만 아니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이는 상황이다.

코인게이프는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최근 발언을 인용해, “SEC가 항소를 철회했고, 이에 따라 리플도 교차 항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점을 주목했다. XRP 커뮤니티는 이 소식에 환영 반응을 보이며, 소송이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법률 전문가 프레드 리스폴리(Fred Rispoli)의 견해를 전하며 “절차상 몇 가지가 아직 남아 있으며, 완전한 종결까지는 약 두 달가량 소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표결에서 항소 철회가 확정될 경우, XRP 소송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회의와 별도로 오는 4월 9일에는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규제 구조를 주제로 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코인게이프는 이 일정을 통해 향후 제도적 규제가 본격화될 수 있으며, XRP 및 관련 종목들의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XRP 소송이 마침내 종착역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오늘 SEC 회의의 결과에 따라 리플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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