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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올해도 어김없이 배당금 전액 16억원 기부...누적 33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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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 올해도 어김없이 배당금 전액 16억원 기부...누적 331억원

지난해 7월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국제경영학회(AIB)에서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가운데)이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7월 3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국제경영학회(AIB)에서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회장(가운데)이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김성용 기자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4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기부액은 약 16억원으로, 15년 연속 누적 기부액은 331억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회장의 기부금은 미래에셋그룹 내 공익법인을 통해 향후 인재육성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은 설립 이래 국내외 장학사업,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 다양한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두 재단의 총 누적 사회공헌사업비는 1069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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