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지난 10일 우리은행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 했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의 협업, 투자,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지원하는 교류의 장으로 핀테크 기업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금융회사, 정책금융기관, 투자기관 등 다양한 핀테크 관련 업체가 함께했다.
이번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서 페이업은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와의 1:1 투자상담 매칭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실제로 페이업은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후 현재 스케일업(Scale up)을 위해 투자유치에 나서 2025년까지 400억원대 누적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업은 앞서 2024년 11월 BNK금융그룹의 ‘Storage B’ 2기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까지 연계되는 성장 맞춤형 지원 기회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참가는 이러한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앱 결제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페이업은 고객이 별도 앱(App) 설치 없이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제서비스로는 △앱카드 결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애플페이 결제 △해외 카드 결제 △정기 결제 △수기 결제 △SMS 문자 결제 △URL 링크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약 3만 8천여 개의 가맹점이 이용 중이다.
페이업은 1세대 VAN사와 2세대 전자결제대행사(PG사)를 모두 경험한 문병래 대표가 2016년 창업한 이후, 2023년 10월 포브스코리아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핀테크 50기업’에 선정, 2024년 8월 매경 핀테크어워드 우수상, 2024년 10월 제 9회 한경 핀테크대상 테크분야 최우수상, 2024년 12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핀테크 업계에서의 입지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페이업 문병래 대표는 “이번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 참가는 새로운 사업 기회는 물론 업계 전반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핀테크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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