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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전자제품 상호관세 제외... 삼성전자 등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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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전자제품 상호관세 제외... 삼성전자 등 상승세

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CI. 사진=삼성전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자제품 및 부품에 상호관세 대상으로 제외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81% 오른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1.49% 상승한 1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대통령 각서에서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반도체 등 전자제품 품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고, 관세 징수를 담당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이를 공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자제품 등이 상호관세 대상이 아닐 뿐 조사를 통해 품목 관세를 부과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금요일(4월 11일)에 발표한 것은 관세 예외(exception)가 아니다. 이들 제품은 기존 20% 펜타닐 관세를 적용받고 있으며 단지 다른 관세 범주(bucket)로 옮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철강이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상호관세와 중첩되지 않는 품목별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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