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95%(23.17포인트) 오른 2455.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8억원, 92억원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1925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1.81% ), SK하이닉스 ( -0.33% ), LG에너지솔루션 ( 2.24% ), 삼성바이오로직스 ( -0.67% ), 삼성전자우 ( 1.64% ), 현대차 ( 1.01%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1.67% ), 셀트리온 ( 1.49% ), 기아 ( 1.22% ), HD현대중공업 ( 1.46% )
코스닥은 1.92%(13.39포인트) 내린 708.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55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 224억원 사들이며 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3.34% ), 에코프로비엠 ( 1.50% ), HLB ( 0.96% ), 에코프로 ( 0.59% ), 레인보우로보틱스 ( 2.53% ), 휴젤 ( 1.61% ), 리가켐바이오 ( 2.78% ), 클래시스 ( -0.16% ), 펩트론 ( 2.19% ), 파마리서치 ( 0% )
시장에서는 반도체·스마트폰·컴퓨터 등에 대한 관세 여부가 향후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반도체에 대한 새 관세를 다음 주 발표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시행하겠다"며 관세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아이폰에 부과하는 관세도 곧 발표될 것"이라면서도 "일부 유연성은 있어야 한다"고 여지를 남겼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관세정책이 구체화하고 실적 회복이 가시화하기 전까지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향후 원/달러 환율 하락, 관세 불확실성 완화 흐름에 따라 오히려 외국인 수급이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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