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포바이포는 상한가까지 치솟은 1만14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전날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한 가운데 관련 종목 전반에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포바이포는 콘텐츠 AI솔루션 기업으로, 퓨리오사AI의 협력업체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각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DSC인베스트먼트와 TS인베스트먼트도 각각 16.8%, 13.7%대 급등 중이다. 두 종목 역시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전 대표는 퓨리오사 AI 방문 간담회에 앞서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국가 AI 데이터 집적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의 정책 공약을 공개했다.
또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겠다”면서 “국내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해외 인재도 과감히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