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대비 11.23% 오른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9% 넘게 뛰며 5만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전날 올해 지능형 로봇을 출시를 예고하고, 휴머노이드 관련 연구개발(R&D)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로봇은 인공지능(AI)을 통해 로봇의 작업 경로와 순서를 최적화하고 로봇 간 협업을 가능케 하는 로봇이다.
두산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R&D 조직을 구성하고 통합 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협동로봇 시장을 넘어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큰 지능형 로봇 시장의 톱 티어가 되려면 기술 혁신으로 제품 초격차를 끌어내야 한다”면서 “기술 개발·내재화, 전략적 파트너십, 인수·합병(M&A) 기회 확보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뿐만 아니라 실행 중심의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혁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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