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은 오전 10시 19분 전 거래일 대비 3.68% 오른 1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15일 올해 중순 충북 진천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진천통합센터’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부터 포장, 물류까지 아우르는 생산기지로 오리온 최초의 첫 원스톱 생산기지다. 여기엔 총 4600억 원이 투입된다.
오리온은 러시아에 24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트베리 공장에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한다. 여기에 베트남에도 13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와 베트남 법인의 총 생산량은 각각 7500억 원, 9000억 원 규모까지 늘어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충북 진천 공장 등의 건립 계획 발표로 생산량이 더욱 늘어나면서 성장을 이어가리라고 평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축 공장 건립에 따른 생산능력 증설을 통해 국내 및 수출 물량 생산이 더욱 가속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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