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투자증권(대표이사 서정학)은 선불업자의 선불충전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수단으로 특정금전신탁상품 ‘MMT-2호(Money Market Trust-2)’를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불충전금은 머지포인트 사태로 개정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별도 관리 의무가 신설됐다. 이에 선불업자들은 이용자의 선불충전금 100% 이상을 신탁, 예치 또는 지급보증보험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IBK투자증권의 MMT-2호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수시 입출금을 허용한 신탁상품이며, 단기자금시장 내에서도 유동성이 높은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epo)으로 운용된다.
MMT-2호는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한국은행 기준금리(16일 기준 2.75%) 수준의 운용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선불충전금 운용 대상 특약을 통해 국채, 지방채, 공사채, 특수채, 은행채 등 신용등급이 높은 무위험 및 AAA등급 채권의 Repo에 투자함으로써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MMT-2호 가입을 통해 상품권, 선불카드 등 선불성 자금이 안전하게 별도 보관돼 이용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으며, 선불업자들은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운용 수단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실적배당형으로 담보채권의 디폴트 발생시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가입 및 문의는 IBK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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