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보로틱스는 기존 로보틱스 업체가 로봇 HW를 SI(시스템통합) 업체를 통해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SW 및HW 통합 솔루션 기반의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동사의 2026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1억원, 13억원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업계에선 유일하게 로봇 시스템과 제어를 담당하는 SW와 로봇의 기구부를 담당하는 HW를 통합적으로 공급 가능한 토털 솔루션 공급자로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토털 로봇 통합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국내 유일고충량 가반하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나우로보틱스의 △로봇 프레임워크 및 제어엔진 기술은 확장성이 뛰어난 실시간 운영 환경 기술로 다양한 로봇으로의 확장 가능 △서보제어 기반의 제어 시스템은 높은 신뢰성과 우수한 반복정밀도 △무인 이동로봇 주행기술은 고속/고정밀 로봇 모션구현 △로봇운영 SW 플랫폼은 직관적인 UI로 로봇 조작의 편의성을 최종 수요자에게 제공
이러한 핵심 기술을 통해 △고속형 협동로봇 △중대형 다관절 로봇 △중대형 스키라 로봇 △AI기반 제조솔루션 △자율주행 물류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주행부 모듈 플랫폼 등의 연구개발 로드맵을 통해 라인업을 확장하며, 보다 다양한 산업으로의 적용을 확대 중에 있다. 또한 글로벌 선도기업과 다양한 스펙의 제품 개발을 위한 ODM(제조업자개발생산) 협력체제를 구축 중이다.
나우로보틱스의 독보적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실적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체 직원 중 32.8%가 연구개발 인력이며,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이 23년 3분기 기준 16.7%에 달하는데 기인했다.
동사의 주요 제품으로는 △직교로봇 NURO시리즈 △다관절로봇 NURO-X시리즈 △스카라로봇 NUCA시리즈 △자율주행 물류로봇 NUGO시리즈 △로봇시스템/E.O.A.T 등이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총 25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하단 5900원부터 상단 6800원으로 상단 기준 최대 17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확정된 공모가를 기준으로 일반청약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5월 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는 IM증권이 맡고 있다.
유입된 공모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캐파(Capa) 확대 시설 자금,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및 영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로봇산업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도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는 2030년도까지 적극적인 정책 지원속에 성장속도는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부과제 수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현실적인 연구개발 로드맵을 통해 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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