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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진첨단소재,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공급 선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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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진첨단소재,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공급 선정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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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첨단소재가 1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인 L사로부터 원통형 46시리즈 전지 출하용 트레이 공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5분 현재 대진첨단소재는 전거래일 대비 14.01% 오른 1만 45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전장보다 17.2% 치솟은 1만 50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진첨단소재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대진첨단소재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L사와의 협력을 본격화하고 전기차 리딩기업 T사로의 납품을 성사한 가운데 향후 북미 시장에서의 원통형 46시리즈 양산 확대에 따른 연계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보인다.

대진첨단소재는 고분자 소재에 방청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셀과 트레이 사이의 미세한 금속 접점에서의 녹 발생을 방지할 수 있어 배터리 보호 및 안전 운송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다.

원통형 46시리즈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핵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 성능,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점에서 차세대 표준 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유성준 대진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이번 납품사 선정은 당사의 고분자 소재 기술과 방청 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확대 흐름 속에서 당사의 기술 기반 트레이 공급이 새로운 핵심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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