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7%(1.78포인트) 내린 2486.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9%(7.24포인트) 내린 2481.18로 출발해 장중 2494.5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줄였지만 2480대를 방어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하나 이번주 관세 협상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순매도 지속이나 매도액은 대폭 축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과 본격적인 실적 시즌을 앞둔 기대감도 존재하긴 한다"면서도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들이 복잡하게 작용하면서 시장은 관망세가 뚜렷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430억원 팔아치웠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66억원, 107억원 사들이며 지수 하방을 받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72% ), SK하이닉스 ( -1.59% ), LG에너지솔루션 ( -0.15% ), 삼성바이오로직스 ( 0.28% ), 현대차 ( -0.91%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 ), 삼성전자우 ( -0.22% ), 셀트리온 ( 0.13% ), 기아 ( -1.36% ), KB금융 ( 0.72% )
코스닥은 0.09%(0.67포인트) 오른 716.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0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억원, 1억원 순매도세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0.65% ), 에코프로비엠 ( -0.32% ), HLB ( 0% ), 에코프로 ( -0.32% ), 레인보우로보틱스 ( -0.35% ), 휴젤 ( -1.55% ), 클래시스 ( -0.16% ), 리가켐바이오 ( 5.44% ), 펩트론 ( 0.97% ), 코오롱티슈진 ( 7.59% )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1242억원, 7조2376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1.5원 오른 1420.6원에 마감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