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초과 수요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과 채널 확대를 통해 수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생산 여력을 기반으로 현지 입맛을 고려한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짚었다.
또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 18배 수준으로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일부 존재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경쟁사 대비 확고한 브랜드력을 바탕으로 생산능력(CAPA) 증설 이후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재진입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음식료 업종 내에서 삼양식품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덧붙였다.

삼양식품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63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연구원은 "전체 매출 80%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 내에서도 고단가 지역인 미국, 중국 등에 집중하며 지역 믹스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우호적인 환율, 원가 안정화, 전반적인 판관비 관리로 20%대 수익성 회복을 예상한다"고 추측했다. 아울러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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