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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7.2조원…작년보다 1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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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7.2조원…작년보다 18% 늘어

한국예탁결제원 CI. 사진=한국예탁결제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예탁결제원 CI.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올해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7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이런 내용의 2025년 1분기 증권결제대금 현황 자료를 24일 공개했다.

주식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8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0%가 줄었다.

반면 채권 결제대금은 일평균 25조3000억 원이 처리돼 전년 동기 대비 20.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코스피(유가증권시장)와 코스닥 등 장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8500억원으로 직전 분기(작년 4분기)와 비교해 0.7% 늘어났다고 예탁결제원은 전했다.

같은 기간 장내 채권시장의 일평균 결제 대금은 2조67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19.9% 더 뛰었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증권사와 기관투자자간 대금결제)는 올해 1분기 일평균 1조2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6% 감소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일평균 결제대금이 22조7000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9.9% 늘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는 장외 시장에서의 기관 간 채권 결제를 뜻한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장외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훨씬 많은 것이 특징이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에서 대금 규모가 가장 컸던 채권 유형은 국고채로 1분기 일평균 결제액이 6조7840억 원에 달했다. 금융채(3조7490억 원), 통안채(1조980억 원), 특수채(987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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