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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체코-한수원 24조 원전 계약 목전... 원전 관련株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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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체코-한수원 24조 원전 계약 목전... 원전 관련株 '들썩'

두산에너빌리티 CI. 사진=두산에너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에너빌리티 CI.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발전 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체코와 24조원 규모의 대규모 원전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단 소식에 매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대장주로 꼽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오전 10시 03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2.97% 오른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인 한전산업 8.06%, 한전기술 2.35% 등도 나란히 오름세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 정부가 약 24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 최종 계약을 목전에 둔 것으로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코 경쟁당국은 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정했다. 양측은 당초 올해 3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경쟁 업체가 경쟁당국에 진정을 내며 계약이 지연된 바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