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81%(20.33포인트) 오른 2542.6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2880억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억원, 2434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0.54% ), SK하이닉스 ( 2.72% ), LG에너지솔루션 ( 0.29% ), 삼성바이오로직스 ( -1.15% ), 현대차 ( 0.11% ), 삼성전자우 ( 0.87%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0.36% ), 셀트리온 ( 0.25% ), HD현대중공업 ( 6.05% ), 기아 ( -0.23% )
같은시각 코스닥도 0.46%(3.31포인트) 오른 729.3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들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알테오젠 ( -2.32% ), 에코프로비엠 ( 0.40% ), HLB ( -0.72% ), 에코프로 ( -0.2% ), 레인보우로보틱스 ( 0.17% ), 휴젤 ( -0.42% ), 클래시스 ( -0.16% ), 리가켐바이오 ( 0.09% ), 펩트론 ( 0% ), 파마리서치 ( -0.13% )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1.23% 뛰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dhk 나스닥지수는 각각 2.03%와 2.74% 올랐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 영향과 잔존한 무역 불확실성에 보합권 출발했으나,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 진전을 언급한 데다 월러 이사와 해맥 총재가 인하 기대감을 심어주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미국은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이전까지 한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폐지와 양국 간 산업 협력 등과 관련한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한미 통상협의에서 90일 상호관세 유예가 종료되는 7월 8일 전까지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 전해진 가운데 긍정적인 한미 간 협상 분위기 속 실적에 따라 기업별 주가가 차별화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328syu@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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