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2분 SK텔레콤은 전장 대비 4.67% 하락한 5만51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KT는 2.19% 상승한 5만1300원, LG유플러스는 4.01% 오른 1만1940원을 나타냈다. 특히 KT는 장 초반 5만2000원에 거래되며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객과 투자자 이탈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SK텔레콤은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재 과기정통부에서 사고 원인 및 규모를 조사 중이지만 해킹된 정보의 종류는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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