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농축산물, 광물자원 등 1차산업 품목과 제조업, 서비스업까지 교역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5년 1월 1일부 한국과는 아시아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한 바 있다.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 발효('17.5.17)에 따라 양국 간 항공·우주, 환경·에너지·청정기술, 생명과학,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등 핵심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련 협력 및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6월에는 캐나다 밴프에서 2차 한-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향후 인공지능, 바이오, 청정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논의하였다. 이와 같은 양국의 기술협력 노력이 지속되며 매년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Korea-Canada collaborative industrial R&D program)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월, 양국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바 있으며 참가기업 확정과 협약체결 및 출연금지급은 각각 9월과 10월에 예정되어있다.
ㅇ 2017년 11월 15일, 한국과 캐나다는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통화스와프는 계약 체결국끼리 특정 날짜나 기간을 정해 만기 내에 미리 약속한 환율에 따라 통화를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의미한다. 한국은행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은 동 협정으로 상대국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하여 자국 금융기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금융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한-캐나다 통화스와프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체결했던 협정과는 달리 사전에 한도를 정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으며 만기가 특정되지 않는 상설계약이라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ㅇ 2018년 9월 삼성물산은 온타리오 남부지역의 채텀켄트(Chatham-Kent)에 100MW 규모의 풍력발전소에 34개의 풍력 터빈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연간 3만 5,000채의 주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참고로 삼성은 온타리오전기위원회(IESO, Independent Electricity System Operator)와 20년 장기 전력구매 계약(FIT) 체결로 2010년부터 8년간 온타리오 주에 총 10개의 풍력 및 태양광 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ㅇ 2018년 삼성전자, LG전자는 각각 토론토와 몬트리올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개소하였다. 캐나다는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외국 스타트업 유치에 적극적인 편으로, 앞으로 양국 간의 기술 및 인적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2019년 5월 9일, 한-캐나다 FTA 발효 5주년을 맞이하여 주 토론토 총영사관, 온타리오 상공회의소(Ontario Chamber of Commerce), KOTRA 토론토 무역관과 함께 '한국-캐나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외교부(Global Affairs Canada), 캐나다 투자청(Invest in Canada) 등 각 계층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한국-캐나다 FTA 효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2020년 9월 24일, 주 토론토 총영사관, 온타리오 상공회의소(Ontario Chamber of Commerce),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제3회 '한-캐나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캐나다 고등연구원(CIFAR, Canadian Institute for Advanced Research)과 양국의 AI기반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ㅇ 2021년 5월 12일, 캐나다 한국 비즈니스 협회(CKBC, Canada Korea Business Council)에서는 Canada Korea Business Forum 2021을 개최하였다. 해당 행사에서는 테크 분야의 벤처캐피탈 투자전략, 직접투자 및 인수합병 기회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양국 간의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2021년 6월 17일, 주 토론토 총영사관, 온타리오 상공회의소는 제 4회 '한-캐나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였으며 동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 등 미래차에 관련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포럼에는 기아 자동차,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협회(Automotive Parts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관계자가 연사로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