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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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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현지시간 2024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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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생활

■ 환전 - 통화체계
화폐단위는 페소(peso)로 약칭은 "ARS"이다. 1 페소는 100센타보(centavo)이며 주화로는 1, 5, 10, 25, 50 센타보 그리고 1, 2, 5, 10페소가 있으나 센타보는 사용하지 않는다. 지폐로는 5, 10, 20, 50, 100, 200, 500, 1,000페소가 사용되고 있으며. 2020년도부터 5페소 지폐 사용을 중지했다.
■ 환전 - 환전방법
환전은 공항, 호텔, 은행 등의 공식적인 환전소(Bureau de Change)에서 신분증 또는 여권을 제시하고 환전할 수 있으나, 공식 환전은 적용 환율이 비교적 낮은 이유로 대부분은 시중 비공식 환전소를 이용한다. 일종의 Open된 비공식 환전 마켓으로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많은 아르헨티나인이 거의 공개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환율의 경우 시내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유리하며, 플로리다 거리 등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 거리나 상점에서는 달러화 지급도 가능하다.

ㅇ 2021년 5월 기준 공식/비공식 환율 비교
- 공식환율: 1 USD = 99.7ARS
- 비공식환율: 1 USD = 156 ARS
■ 환전 - 신용카드 이용
현지의 신용카드 사용은 보편적인 편으로 현지식당, 쇼핑센터, 호텔 등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대대적인 자금 양성화 정책의 일부로 현 정부는 2018년 4월까지 모든 도·소매 상점의 카드사용시스템 도입 또한 의무화했다. 그러나 가맹점마다 사용될 수 있는 카드사가 다를 수 있으니 결제 전에 문의할 것을 권장한다.

* 대부분의 한국식당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불가한 경우가 많으므로 페소 또는 달러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 교통 - 교통상황
출퇴근 시간(9시/18시~19시)에는 교통체증이 심한 편이다. 오벨리스크 근처, 센트로에는 낮 (12시~15시)까지 교통체증이 심하며, 주차가 어려워 가까운 거리라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르헨티나는 국회의사당(Congreso)과 대통령청사(Casa Rosada), 노동부 주위로 자주 데모가 일어나며, 대규모 시위의 경우 거리를 막아 주위 교통은 물론 도시 전체가 교통체증이 심화된다.

2021년 5월 기준,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교통시설(버스, 지하철)이 감축운행 중이며, 승객이 많을 경우 승차 거부 당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만석일 경우 최대 10명까지 서서 이용이 가능함)
■ 교통 - 버스
1)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경우 버스 노선이 잘 구축되어 있는 국가 중 하나이나 그만큼 노선이 복잡하고 안내방송이 없어 방문객들의 사용이 쉽지 않다.

ㅇ 구간에 따라 요금이 상이(2021년 5월 기준 기본요금 18페소)하며, SUBE 교통 카드를 이용해 탑승가능하고 현금지불은 불가능하다.
ㅇ 대부분의 구멍가게(Kiosco), 지하철역, 우체국, 가판대, 택배업체 OCA 등 여러 곳에서 교통카드 구매/충전 가능하다.
ㅇ 어플리케이션 Moovit을 통하면 노선파악이 쉽다.


2)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환승제도가 있어 대중교통(버스-지하철-기차) 환승이 가능하다. (환승제도: Red Sube)

ㅇ 한국처럼 거리 계산으로 환산되는 것이 아닌, 대중교통 이용 시 두 번째 대중교통비가 50% 할인 적용, 세 번째는 75% 할인된다.
ㅇ 2시간 안에 5번까지 환승 가능하다. (세 번째 대중교통 이후 할인율은 75%로 동일하다.)
■ 교통 - 택시
시내 교통으로는 택시 이용이 가장 쉬운 편이며 현재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만 3,500대 이상의 택시가 운영 중이다.

ㅇ 운전사에게 거리 이름과 번지만 주면 정확하게 안내해주며, 요금은 앞좌석 상부에 미터기가 부착돼 있다.
ㅇ 2021년 6월 기준 기본요금은 85페소이고, 거리 시간 병산제로 200m 및 1분당, 8.5페소씩 추가된다.
ㅇ 야간 할증은 22시부터 6시까지며, 일반요금의 20%가 더 부과된다. 2021년 6월 기준 기본요금 93.5페소에 추가 요금은 9.35페소이다.
ㅇ 요금 지급 시 팁 지불은 의무사항은 아니고, 소액의 잔돈 정도를 주면 된다.
ㅇ 콜택시: (+54 11) 5238-0000 (+54 11) 4932-2022
■ 레미스(REMIS)
자가용 영업차로 레미스 회사에 전화로 택시를 요청하면, 콜택시처럼 집이나 호텔에 도착한다. 미터기는 없고 요금은 거리에 따라 사전에 정하는데, 택시보다는 안전도가 높아 현지인들의 이용도가 높았으나 현재 우버(Uber), 캐비파이(Cabify) 등의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수요가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난다. 장거리 운행에 용이하며,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운전기사가 볼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므로 상황에 따라 이용하면 좋다.
■ App 전용 택시
Uber, Cabify, Didi 등 앱으로 사용하는 택시며,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에서 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어 많이 이용하는 추세다. 외국카드로 계산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의 신상정보 및 여행 거리에 따른 요금도 미리 측정되어 안전상의 이유로 최근 일반 택시보다 상용화 되고있다. 핸드폰에 관련 어플리케이션(Uber, Cabify, Didi)을 다운받은 후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 지하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지하철이 6호선까지 운영되고 있고, 방사선형으로 도심으로만 집중돼 있어 외곽에서 도심으로 향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편리하다. 심야에는 치안이 다소 불안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하철의 1회 요금은 30페소이고, 교통카드인 SUBE를 사용해야 한다. 시간이나 거리 제한이 없으며 다른 노선으로 환승도 가능하고, 이에 대한 추가 요금이 없다. 2021년 기준 A, B, C, D, E, H라인 총 6개 노선과 프레메트로(P라인)라는 시내 전차 노선이 있다. (P라인의 경우 1회 요금 10.70페소다) 지하철의 경우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휴일과 일요일은 8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 기차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외곽으로 갈 때에는 도심을 연결하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이용요금은 지하철과 비슷한 수준이며 마찬가지로 교통카드인 SUBE를 사용한다. 심야에는 치안이 다소 불안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목적지의 치안에 신경을 써야 한다.
■ 통신 - 핸드폰
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요금이 비싸기 때문에 현지에서 저렴한 휴대폰 혹은 유심칩을 새로 구매해 사용하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대표적인 무선통신 회사로는 모비스타(Movistar), 페르소날(Personal), 클라로(Claro), 넥스텔(Nextel) 4개사가 있으며, 저렴하게 유심칩을 구매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에 장착해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폰 임대는 복잡하고, 과정이 복잡해 사실상 사용이 불가하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정액요금제(plan) 가입이 번거롭기 때문에 선불요금제(prepago)를 이용하여 충전하는 것이 용이하다. 선불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일반 편의점(Kiosco) 혹은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 통신 - 인터넷(와이파이)
TV와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 아르헨티나 유선전화 시장인 텔레포니카 아르헨티나(Telefonica Argentina)와 텔레콤 아르헨티나(Telecom Argentina)사가 인터넷+케이블+유선전화 결합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속도에 따라 2,000~4,000페소로 요금에 차이가 있다. 서비스 신청은 전화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 지역 상가는 대부분 와이파이가 무료로 설치되어 있으며, 와이파이 연결 비밀번호는 해당 상가 점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지하철 또는 공원 등에도 와이파이가 설치되어있다.
■ 관광명소
명소명 도시명 주소 운영시간 휴무일 명소소개
이과수 폭포
(Catarata de Iguazú)
미시오네스 주 Parque Nacional de Catarata de Iguazú 8:00~18:00/ 보름달 투어 진행시 밤늦게 입장 가능 없음 1984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과수 폭포는 캐나다의 나이아가라,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힌다. 밀림 속에 있는 폭포로, 브라질 쪽과 합해 약 300개의 폭포가 떨어지는 폭포 중의 폭포라 할 수 있으며, 신선의 세계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름답고 장엄한, 문자 그대로 세계 제일의 폭포이다. 높이는 물론 폭포의 길이도 나이아가라보다 훨씬 더 긴 4km에 이른다. 폭포 자체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선에 걸쳐 있다.
라 보카 지역
(La Boc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부에노스아이레스시의 지역. (Av. Martín García, Av. Paseo Colón, Brasil, la Dársena Sur y el Riachuelo길들에 둘러싸여져 있다.) - - 라플라타(La Plata) 강변에 위치한 이 지역은 최초의 이탈리아 제노아 출신 이민자들의 거주지였으며, 18세기 이전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유일한 항구였다. 보카 지역에는 아르헨티나 최고 축구클럽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보카 주니어스(Boca Juniors)의 홈구장이 있다. 화려한 원색으로 치장한 카미니토(Caminito) 거리는 관광객들이 꼭 들리는 명소이기도 하다.
카사 로사다(대통령 궁)
(Casa Rosad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Balcarce 50, C1064 CABA 토: 10:00~18:00 (토요일만 운영, 영어 가이드는 12시 30분에 진행하며 무료다.) - 1873년 당시 사르미엔토(Sarmiento) 대통령이 여당의 빨간색과 야당의 흰색을 조합한 장미색을 양 정파 간의 화합을 상징하기 위해 색칠한 데 연유하고 있다. 스페인 로코코 풍의 건물로 1873년부터 1894년까지 건설돼 역대 대통령의 공식 행사 및 집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영국 침략군으로부터 영토를 지키기 위한 요새로 쓰이기도 했고, 10만 명이 전국에서 운집한 가운데 페론 대통령과 에바 페론 영부인이 연설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주말에는 일반인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대통령의 집무실까지 돌아볼 수 있다.
레콜레타 묘지
(Cementerio de la Recolet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Junín 1760, C1113 CABA 월~일요일: 7:00~17:30 1882년 사방 150m 규모로 개설된 유서 깊은 묘지로, 이 중 70여 개의 묘는 예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가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에비타(Evita) 무덤이 있는 레콜레타는 아르헨티나 유명인사의 가족 묘지로서, 조그만 대리석 묘원에는 누대의 유골이 함께하고 있다. 예술적인 건축 기술 및 조형물들로 인해, 묘지 같은 느낌은 하나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에비타의 무덤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규모 또한 크지 않아 막상 도착하면 실망하기 쉽다.
국회의사당
(Congreso Nacional)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Av. Rivadavia 1864 민주주의와 입법권을 상징하는 그레코로만 양식의 위엄 있는 건물이다. 이탈리아인 빅토르 메아노(Vitor Meano)가 설계해 1897년에 건축을 시작, 1906년에 완공됐다. 5월 대로를 통해 대통령 궁(Casa Rosada)과 연결돼 있다. 광장에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복제품, 기념비와 분수대가 있어 일반 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5월 광장과 더불어 정치 집회가 많은 곳이다. (일반인은 출입이 불가하다)
■ 식당 - 현지식당
식당명 도시명 전화번호 주소 가격 영업시간 비고
칸사스 그릴 바
(Kansas grill bar)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776-4100 Av. Del Libertador 4625 15달러 일~목요일 12:00~24:00 금, 토요일 12:00~1:30 가격은 1인 기준 평균이며, 음료 및 메인음식 포함임.
라 브리가다
(La Brigad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361-4685 Estados Unidos 465 31.94달러 월~일 12:00~15:00/ 20:00~24:00 가격은 1인 기준 평균이며, 음료 및 메인음식 포함임.
해프닝
(Happening)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319-8712/8 Av. Alicia Moreau de Justo 310 19.65달러 월~일요일 12:00~2:00 가격은 1인 기준 평균이며, 음료 및 메인음식 포함임.
니혼바시
(Nihonbashi)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800-1322 Moreno 2095 31.94달러 월~토요일 19:30~23:00 가격은 1인 기준 평균이며, 음료 및 메인음식 포함임.
홍콩스타일
(HongKong Style)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786-3456 Montañeses 2149 19.65달러 월, 화, 목요일: 20:00~23:00 금, 토, 일요일: 12:30~15:30 / 20:00~23:00 가격은 1인 기준 평균이며, 음료 및 메인음식 포함임.
■ 식당 - 한국식당
식당명 도시명 전화번호 주소 가격 영업시간
향가
(Canción Corean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631-8852 Av. Carabobo 1549 10달러 수~토요일: 12:00~23:00 일요일: 12:00~22:00
도마
(Dom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2000-4139 Helguera 748, CABA 12.5달러 월~토요일: 12:00~14:00, 18:00~22:00
수라
(Sura)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671-3091 Páez 3361, CABA 15달러 월~일요일: 18:00~22:00
더(The) 큰집
(The KunJip)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54 11) 4612-1385 Felipe Vallese 3209 15달러 월~토요일: 18:30~22:00
■ 비즈니스 호텔
호텔명 도시명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숙박료 소개 비고
힐튼호텔
(HOTEL HILTON)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Av. Macacha Güemes 351 (+54 11) 4891-0000 http://www.hiltonbuenosaireshotel.com/ 260달러(싱글, 트윈) 2002년에 새로 문을 열었으며 비즈니스 센터와 회의공간을 갖추고 있다.
파나메리카노 부에노스아이레스 호텔
(HOTEL PANAMERICANO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Carlos Pellegrini 551 (+54 11) 4348-5000 https://www.panamericano.us/es/ 156달러(트윈, 더블/조식 포함) 최대 거리인 7월 9일 대로(9 de Julio) 변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로 주요 상권, 정부부처, 금융센터 근처에 위치해 있다.
멜리아 부에노스아이레스 부티크
(MELIÁ BUENOS AIRES BOUTIQUE)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Reconquista 945 (+54 11) 4891-3800 https://www.melia.com/ 140 달러(싱글, 트윈/조식포함) 1999년에 새로 문을 연 스페인 Melia 호텔의 체인으로, 중형 비즈니스 호텔로서 상가 및 은행가에 인접해 있다.
■ 게스트하우스
하우스명 도시명 주소 전화번호 숙박료 소개 비고
남미사랑 호스텔
()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Av. Bartolomé Mitre 1691, B1873AMC CABA, Argentina (+54 11) 3221-3235 8달러 아르헨티나 관광지역 산텔모에 위치
호텔 크리스탈 스위트
(Hotel Cristal Suite)
부에노스 아이레스 특별시(CABA) Moron 2893 (+54 11) 2310-7077 50~90달러 한인 상업밀집지역 아베쟈네다에 위치
■ 치안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중남미 국가 중 치안이 좋은 나라 중의 하나였으나, 2001년 말에 발생한 경제침체 영향으로 치안상태도 악화됐다. 몸값을 요구하기 위한 납치사건, 강도, 살인사건 등이 주류로 대법원 판사, 현직 장관 등도 집 부근에서 강도를 당하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외출 시 신변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고, 야간에는 도심이나 변두리, 인적이 드문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위험하고, 필요한 경우 2~3명 이상이 단체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벽 또는 야간에 혼자 보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외국인의 경우 택시 이용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택시를 이용할 경우 콜택시(Radio Taxi)나 레미스(Remis, 콜택시의 일종으로 일반 개인 승용차 형태) 또는 Uber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한인촌(일명 백구) 그리고 한인 상점 1,200여 개가 밀집되어있는 아베샤네다(Avellaneda) 상업지구 부근에서도 강력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 외교부는 아르헨티나를 여행유의국가로 분류했다. 해당지역은 인근 이민자들로 인해 퇴근 시간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과 총기사건, 야간시간 차량을 이용한 강도 사건들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치안 불안 지역이다. 이에 한인방범위원회에서는 아베샤네다 상가 지역에서 상인들을 대상으로 방범훈련을 실시하는 등 치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치안상황은 경기상황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데, 2017년을 기준으로 2021년 현재까지 경기 악화가 지속되며 강도 및 절도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현지 출장 및 방문 시에는 고가품이나 과다한 현금 등을 휴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여권·항공권·고가품·현금 등은 호텔 금고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 응급상항 대처요령
1) 교통사고

인명피해 발생 시, 우선 구급차를 불러 부상자를 응급 구조한 후, 경찰 긴급전화로 연락해 교통 순찰차를 호출, 조서를 꾸미도록 한다. 이 경우 보험에 가입해 있다 하더라도 형사책임을 면할 수 없다.

충돌사고 및 접촉사고 시에는 도로 옆 안전한 곳에 비켜 세운 후 상대방 차의 색깔, 번호, 운전자 이름, 신분증 주소 등을 확인한 후 주위에 있는 증인을 확보 후 가까운 가입되어있는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회사직원의 현장 방문과 견인차를 기다린다. 필요한 경우 교통경찰 당국에 신고하여 조서를 작성한다.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상대방 운전자와 연락처, 신분증, 보험회사정보를 주고받으며, 상대방 운전자의 등록증(cedula), 자동차보험증서, 보험료 납기증서, 운전면허증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르헨티나는 자가용 이용 시 운전자의 해당 자가용 사용이 미리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이는 자동차 등록 국토 관리청(DNRPA)에서 등록증(Cedul)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러한 등록증 없이 운전 시 차주가 동행하여야 하며, 이를 어길 시 교통 당국에서는 절도된 자동차로 간주하여, 자동차를 압수할 수도 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보험처리에 불이익이 갈 수도 있다.

또한, 운전자는 자동차보험에 미리 가입되어 있어야 하고, 사고를 대비해 항상 운전 시에는 신분증, 운전면허증, 보험가입증서, 보험료 납부서, 차량 등록증, 차량 정기검사증 지참하여야 한다.


2) 여권/지갑 분실

여권 분실 경우를 대비해 복사본 및 휴대폰에 사본을 사진 형태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여권을 분실할 경우, 반드시 현지 경찰과 대사관으로 연락해야 한다. 한국 대사관에 신고하면 여행증명서(여권의 발급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 등에 발급되는 여권대용증명서)나 단수여권 또는 여권 재발급이 가능하며, 여행증명서만으로도 한국으로의 귀국이 가능하다.

단, 다른 나라로 경유를 원할 시 국가별로 단수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인정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나라가 있으니, 미리 여행하거나 경유하는 나라가 단수여권이나 여행증명서를 인정하는지를 신청하기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3) 여권 분실 시 재발급 절차는 다음과 같다.

ㅇ 대사관 방문 및 발급 신청: 분실신고서 및 재발급사유서 작성
ㅇ 구비서류: 사유서 작성으로 인정되며, 여권용 사진의 경우 대사관 내에서 촬영 가능하다.


4) 발급비용

ㅇ 일반여권: 1,800페소. 약 3주 소요 또는 급행 시 30불 추가 결제 후 약 4~7일 후에 수령 가능
ㅇ 단수여권: 630페소(부착식). 당일 발급 가능
ㅇ 여행증명서: 294페소. 당일 발급 가능


5) 응급 전화번호

ㅇ 화재 신고: 100
ㅇ 범죄 신고: 195 또는 911
ㅇ 앰뷸런스 서비스: 107(사립 의료보험에 가입해 있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 응급서비스에 연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