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0월 수출 1153억 달러… 美·中·獨 이어 연간 ‘1조 달러' 눈앞
우리나라 연간 수출이 사상 처음 1조 달러 고지를 눈앞에 뒀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2026년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93.7% 늘어난 115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1211억 달러)에 이어 2개월 연속 1100억 달러를 웃돌았고, 역대 월 수출 순위로는 9월에 이어 2위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76.1%늘어난 52억4000만 달러로 2개월 연속 50억 달러를 넘었다. 원화로 환산한 수출액은 154조2000만 원이다.1~10월 누적 수출은 9300억 달러로 사상 처음 9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연 1조 달러까지 남은 금액은 약 700억 달러다. 올해 월평균 수출이 930억 달러이고 최근 두 달은 1100억 달러대
2026.11.01 15:0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향후 수년 치 물량을 이미 팔았다는 사실을 잇달아 공개하며 반도체 고점론에 쐐기를 박았다. 일시적 가격 급등이 아니라 구조적 수요가 만든 장기 호황이라는 점이 실적과 계약 수치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가장 강력한 증거는 '완판'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이 목표 가격 수준으로 협상을 마쳐 이미 완판됐다고 밝혔다. 3분기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 매출이 전분기보다 3배 이상 늘며 전체 HBM 매출의 60% 수준까지 높아진 가운데 주요 고객들의 추가 증량 요청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2026.11.01 16:06
이해했다는 느낌은 공부한 날 저녁에 찾아오고, 이해가 남았는지는 사흘 뒤에 드러난다. 그 사흘의 간격을 두고 생성형 AI에게 묻는 공부와 직접 메모하는 공부를 비교한 실험이 있다.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출판·평가부(Cambridge University Press & Assessment)와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의 연구팀이 2025년 11월 발표한 논문으로, 잉글랜드의 14~15세 학생 405명을무작위로 나눈 실험이다. 학생들은 역사 지문 두 편을 읽으며 생성형 AI에게 묻기, 직접 메모하기, 둘을함께 하기 가운데 두 가지 방식을 지문마다 하나씩 썼다. 생성형 AI는 연구팀이 오픈에이아이(OpenAI)의GPT-3.5 터보 모델로 만든 도구였다. 사흘 뒤 시2026.11.01 15:13
공장의 가동이 멈추면 협력업체의 주문이 끊기고 숙련된 인력이 떠난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거센 탄소 규제 속에서 마주한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조정이 단순한 설비 감축과 단기 재무구조 개선에 머물러서는 안 되는 이유다. 대산과 여수에서는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 중단을 포함한 사업재편계획이 승인됐고, 울산은 신규 설비 가동 계획과 감축 논의가 맞물려 있다. 세 산단에는 더 본질적인 질문이 남아 있다. 줄어드는 석유화학 설비를 대신해 어떤 산업을 세우고, 평생 플랜트를 지켜온 사람들은 어떤 일을 이어갈 것인가.해답의 출발점은 산업단지에 축적된 자산을 다시 바라보는 데 있다. 수십 년 된 산업단지는 낡았지만 결코 쇠락한 빈2026.11.01 14:00
구글 인공지능(AI) 제미나이(Gemini)를 품은 엑스리얼의 확장현실(XR) 글래스 '아우라(AURA)'가 국내에 출시됐다. 직접 써보니 넓은 가상 화면은 인상적이었지만, AI 기능의 완성도와 국내 콘텐츠는 숙제로 남았다. 가격 부담과 불편한 조작감 탓에 오히려 함께 선보인 보급형 제품의 3D 영상이 더 눈길을 끌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엑스리얼은 30일 안드로이드 XR 기반 유선 XR 글래스 아우라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엑스리얼은 구글, 퀄컴과 협력해 아우라를 개발했고, 지난 28일(현지 시각) 미국 등에서 먼저 출시했다.가격은 12GB 램(RAM)·256GB 저장공간 모델이 199만 원, 16GB 램·512GB 저장공간 모델이 229만 원이다. 12월까지는 할인2026.11.01 13:5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설 조직인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이끌 신임 단장으로 김세웅 전 카카오 인공지능(AI) 시너지 성과리더(부사장)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김 신임 단장은 2009년 기술 스타트업 마이티웍스를 창업하고, 이후 카카오에서 AI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폭넓게 경험한 민간 IT·기획 전문가다. 과기정통부는 그가 민간의 속도감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추진단을 조기 안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최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올해 출범한 추진단은 기존 외주 중심의 시스템 구축 방식에서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임기제 공무원으로 신규 채용된 26명의 우수 민간 개발자와 공공부문 내 'AI 챔피언2026.11.01 07:58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순환 거래 등에 따른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의 공시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 최근 주요 기술 기업(빅테크)들은 인공지능 확장을 위해 막대한 현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경쟁하듯 밝히고 있다.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우드콕 SEC 집행국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당국의 조치가 기술 혁신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며 위험 요인에 대한 정확한 공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리 상승기 속 빅테크의 현금 소모와 AI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커진 가운데 나온 대응이다. AI 투자 열풍 속 터져 나온 공시 투명성 논란최근 주요 기술 기업들은2026.11.01 07:57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금융시장에서는 오히려 향후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을 경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3.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투자자들은 주식 비중을 줄이고 미국 국채를 매수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관련 설비투자에 대한 미국 경제의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우려가 배경으로 꼽힌다.미국 국채시장에서 향후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실질금리가 9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위험도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진단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AI 투자 열풍의 지2026.11.01 07:38
폴란드 킬체에서 열린 제34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현장에서 한국 방산 기업들이 완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생산 분할과 기술 이전을 결합한 산업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튀르키예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튀르크는 10월 30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40개국 이상에서 약 1200개 기업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전시장 중심에는 자국 무기 체계 현대화와 군수 산업 육성을 꾀하는 폴란드 정부의 조달 방향이 자리 잡았다.우크라이나 전훈 반영된 킬체 전시장이번 전시회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이후 변화한 동유럽 안보 수요를 드러냈다. 지상 장비와 무인 체계, 군수 물류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서 실전2026.11.01 07:00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을 맡을 예정이었던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계약 협상을 종료하면서 새로운 시공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건설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대형 원전 주설비공사 경험을 갖춘 건설사가 제한적인 데다 기존 협상이 공사비와 위험 분담 문제로 결렬된 것으로 알려진만큼 대체 시공사 선정도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공사 교체가 오히려 사업비 증가와 공정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내년 7월까지 경쟁입찰을 통해 신규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은 1000MW급 한국형 원전 APR1000 2기를 건설하는 약 27조 원 규모의 사업2026.11.01 05:45
중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던 첨단 기술 하드웨어 기업들이 기대 이하의 실적과 고평가 논란으로 일제히 폭락세를 보인 반면, 해운과 석탄 등 전통적인 이른바 '올드 이코노미(구경제)' 종목들이 전쟁 반사이익과 실적 폭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다.중동 분쟁 장기화와 이란 전쟁 여파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마비, 해상 운임 폭등, 국제 에너지 공급 차질이 해운 정기선사와 국영 석탄 생산업체들의 금고를 채운 결과다. 기술주 거품 붕괴와 맞물려 증시 자금이 압도적인 현금 창출력을 입증한 인프라·자원 수혜주로 급격히 쏠리고 있다.10월 31일(현지시각) 일본 종합 경제 미디어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2026.11.01 06:58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인공지능(AI) 설비투자(CAPEX)로 인해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기술주 시장이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 뉴욕 주식시장에서 하루 만에 AI 관련주 시가총액이 1조 달러 넘게 증발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과거 기술주 조정 패턴을 고려할 때 이번 하락세가 더 깊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31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3.4%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 밀려났다. 특히 S&P 500 기술 업종 지수는 4.2% 이상 폭락하며 매도세를 주도했다.이번 충격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잉여현금흐름(FCF1
브라질 하늘 가른 그리펜, 이스라엘 센서 날개 달고 작전 반경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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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07조 벌고도 삼성 두 수장이 꺼낸 말은 '기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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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확전 우려에도 금·주식 동반 급락…2008년 금융위기 닮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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